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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일기

[마녀일기] 흐름에 맞추어, 그치만 주체는 나(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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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름대로세상의 변화에 따라가기 위해 예측하며 살았다고 생각한다.
...
그치만 그 예상은 세계적으로 봤을때는 일치했지만...
우리나라에서 만큼은 그 영향력이 현저히 떨어졌다.

어려서부터 줄곳 해온 워크래프트3...
프로는 되지 못하였지만 게임으로 직업을 가질 수도 있었던...
참 인연이 많은 게임이다.





게임 캐스터 하던 사진은 이제 민망해서 못올리겠고...
나름 워크래프트3에서는 알아주는 유명 인사였다고...



워크래프트3 자체의 인기를...
전세계적으로 봤을때 스타크래프트의 인기는가뿐히 넘긴 게임이다.
WCG에서 스타가 빠진 지금... 아니 과거 스타가 활개를 치던 당시에도
WCG의 각 국가대표 선수들중 기수는 그동안 워크래프트3 선수였고
우리나라도 스타가 강세였다지만 대표에는 워크래프트3 선수들이였으며
이번 2012 WCG의 개막전도 아직 워크래프트3였으니까

만약 길을 가는 사람들중 한국인과 외국인에게...
한국 최고의 프로게이머는 누구냐는 질문을 한다고 했을때.

한국인 : 스타크래프트 - 임요환...
외국인 : 워크래프트3 - 장재호...

라고 말할것이다.
(장재호의 경우 베이징 올림픽 성화 주자로 뛰었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봤을때는 어지간한 아이돌보다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나라 대표 포털인 Naver에서 장재호를 치면...

1순위로 왠 듣보잡이 나온다.
(그것도 그냥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했던 경력이 전부다.)

아무튼 게임은 그러했고...

iOS와 Android중 iOS중 택한 나는...
또 위와 비슷한 일을 겪는다.

당시만해도 세계시장은 iOS가 대세였지만.
국내 시장은 삼성을 필두로 Android의 손을 들어 주었고
그로인해 iOS를 선택한것을 나쁘게 바라보는 시선이 많았다.
아니 그것보다도 주변의 반발로 너무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내가 모바일 시장을 다 더럽다고 생각하는건 결국
내 개인적인 이유...
iOS를 택한것을 탐탐치 않게 여겨서...
그냥 혀를 차며 방관하는 수준이 아니라
온갖 수단으로 나를 괴롭혔던
내 주변사람들 때문이다.

...

결국 나는 다시 개발을 시작하면서 웹을 선택했고
그때에 가장 국내에서 각광받는 JSP를 선택했다.

그리고 이제는 Spring을 독자적으로 공부할 생각이다.
Spring은 전자 정보 표준으로 책정 되었다.

그러니 비주류가 되지는 않겠지...

라는...

앞으로도...
세계시장의 발전 방향을 보겠지만...
앞으로는 그것이 국내에 들어 왔을때의 상황을 생각하려 한다.

솔직히 내 실력으로는...
해외로 나갈 실력은 갖추기 힘들것이다.
차라리 이럴바엔...
그냥 국내에서...

내가 원하는대로 성격 더러운 개발자의 길을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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