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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일기

[마녀일기] 개발자의 지옥이 있다면 일단 여기도 후보?(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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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답답한게 한두가지가 아니다.

아침에 출근하면...

입구에서 출입증을 작성하고.

방문증을 받는다.


이게 제일문제다.


사전 방문자 등록은 최대 1주일 단위로 밖에 끊지 못하는데...

이것때문에 월요일마다.

등록이 안되어 있는 경우가 종종 발생해서...

추운겨울날 밖에서 한시간 가까이 서있을 때도 있다.

아무튼 그렇게 서류를 작성하고...

연구소로 들어가면..

이제 공항 처럼 가방을 에스컬레이터(?)에 넣어서...

확인을 받고.

USB, 노트북 경우에는 반입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건 또 당일 치기 반입 신고서다.)

아무튼 이제 그런 잘차가 끝나면..

연구소 3층의 프로젝트B룸 방문증을 준다.

후 아침마다 진짜 피곤하다.

입국심사를 방불케 하는 점검을 받는다.

이제 연구소에 들어가면...

자리에 앉아서 일을 시작하는데...

이게 또 XP에다. 브라우저는 Internet Explorer 7 만 사용해야 한다.

자바스크립트 에러가나면...

개발자 도구를 사용할 수 없어 그냥 일일이 뒤져야 한다.

...

그리고 가장 결정적으로는

인터넷이 되지 않는다.

덕분에 나는 당초 계획에도 없던 iPad4를 구입해야했다.

썩을...
(그나마도 무슨 이유에서인지 속도가 빠르지 않다.)

우리 회사 사람은 아니지만.

실제로 못참고 짐싸서 나가시는 개발자 분을 보았다...

그런데 지금 가장 문제는 실DB는 커녕...

테스트용 DB도 주지 않고 있어 당초 계획보다.

일이 엄청 딜레이 되고 있다.

화면은 다 만들어 두었는데...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다.

당초 발급해 주기로 했던 다이렉트 출입증은...

한달이 지나도록 나오지 않고...

DB가 없어 일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

...

아 그저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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